식약처, 호주·가나 의약품 당국과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4-1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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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스웨덴, WHO와도 양자 회의…글로벌 규제기관 협력 강화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및 가나 식품의약품청(GFDA)과 고위급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규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 체결은 브라질에서 개최된 ‘2024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회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개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공동행사 개최 등이다.

호주 TGA와 양해각서 체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진 규제기관과 의약품 분야 법령·제도 및 심사 경험 등을 교류하며 혁신적 의료제품 개발과 안전관리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호주는 영국, 캐나다 등과 의약품 공동심사 컨소시엄(ACCESS)을 운영 중이며,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에도 참여 중이다.

가나 GFDA와는 식품,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안전과 기술적 지식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해 아프리카 지역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ICMRA에서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스웨덴 의료제품청(MPA), 세계보건기구(WHO)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식약처는 “ICMRA 참석이 한국의 의약품 규제 우수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규제당국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규제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의료제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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