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대금 1억 부당감액한 프론텍 과징금 철퇴

입력 2024-11-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면 발급의무도 위반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하도급대금을 1억 원 넘게 부당 감액하고, 서면 발급의무도 위반한 자동차 부품업체 프론텍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프론텍에 시정명령(지연이자 1187만 원 지급명령 포함) 및 과징금 7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론텍은 2020년 4월~2023년 1월 수급사업자에 로크 너트, 잭 핀 등 자동차 부품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월별 납품 금액에서 매월 3.85%를 감액해 지급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론텍이 감액한 금액은 총 1억1686만 원에 달한다.

프론텍은 또 하도급 계약 관련해 수급사업자에 하도급대금·납품기한 등 법정기재사항 및 양 당사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을 누락한 서면(발주서)을 교부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잘못된 관행에 의한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를 엄중 제재해 향후 동일·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델ㆍHP, 실적 전망 부진에 12% 안팎 하락…어반아웃피터스 18%대 급등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0,000
    • +3.42%
    • 이더리움
    • 5,087,000
    • +9.33%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09%
    • 리플
    • 2,043
    • +4.39%
    • 솔라나
    • 336,200
    • +4.05%
    • 에이다
    • 1,404
    • +4.7%
    • 이오스
    • 1,153
    • +3.69%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68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56%
    • 체인링크
    • 25,930
    • +7.06%
    • 샌드박스
    • 864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