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연 2차례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 약정식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약정식이 진행되는 동안 SH공사 임직원과 직원, 방문고객 등은 1층 로비에 마련된 헌혈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채혈된 혈액(1인당 320∼400cc)은 백혈병, 소아암 등 큰 수술로 혈액이 필요한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생명존중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헌혈 뿐만아니라 입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이미 2002년부터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왔으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2010년까지 1000명 참여를 목표로 헌혈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