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소아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초 사단법인 한국백별형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공익단체다.
사랑의 후원금 1000만 원은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A1 추진단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실을 찾아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장에게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저희의 관심과 사랑이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광주 서구 세하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돈 보스코 나눔의집'의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이곳은 시설 노후로 지붕과 벽의 누수, 결로 등이 발생해 생활에 불편이 지속됐다.
올봄 서구 쌍촌돈 5.18 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A1 추진단 10여 명이 5.18 역사공원을 찾아 애기동백과 은목서 총 22그루를 심었다.
하반기에는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캐스퍼 차량을 전달했다. 이 차량은 650여 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달 서구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 17번째 심포니 작은 도서관도 열었다.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교육 지원을 위해서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