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비하인드…설운도 "'아주 맘에 든다'더라"

입력 2024-11-2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가보자GO' 시즌3)
▲(출처=MBN '가보자GO' 시즌3)

가수 설운도가 가수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 10회에서는 설운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운도는 수석 사랑꾼답게 돌로 가득 찬 집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가 아닌 돌과 함께 생활 중이라는 설운도는 "작업을 할 때는 조용한 곳이 좋다"며 "집에 수석을 많이 놔뒀는데 아내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렸다. 어느 날 아내가 '제발 돌과 함께 사라져 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유배지"라며 웃었고, 설운도는 "아내는 안 오는 게 좋다. '오는 날에는 망치를 들고 오겠다'고 했다"고 씁쓸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과 설운도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현역가왕' 준우승을 거머쥔 마이진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진은 "'현역가왕' 때 곡을 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줬다. 그래서 오늘 무작정 찾아왔다"고 말했고, 이에 설운도는 "곡을 준다고 인사치레할 수도 있지, 그걸 진짜로 믿었나. 나를 잘못 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운도는 MC들과 마이진을 위해 히트곡 메들리를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소름 끼치는 라이브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설운도는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설운도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의 주인공은 나의 아내"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그 마음을 담아 곡을 썼다. 가사 중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라는 부분이 있다. 임영웅도 딱 그 부분을 짚으며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라며 임영웅과 작업 후일담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0,000
    • +7.17%
    • 이더리움
    • 3,465,000
    • +6.06%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7.73%
    • 리플
    • 3,912
    • +18.37%
    • 솔라나
    • 238,200
    • +13.81%
    • 에이다
    • 1,437
    • +49.38%
    • 이오스
    • 900
    • +8.43%
    • 트론
    • 365
    • +4.29%
    • 스텔라루멘
    • 488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7.52%
    • 체인링크
    • 24,650
    • +14.33%
    • 샌드박스
    • 497
    • +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