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팔란티어, 영업레버리지 효과 매분기 지속"

입력 2024-11-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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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5일 팔란티어(Palantir)에 대해 외형 증가 속도는 가속화되는 한편, 비용 증가 속도가 크지 않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매분기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월 공개된 트럼프 AI 행정 명령은 AI 기반 글로벌 감시망과 자동화 방어 시스템 구축으로 방위 역량을 강화해 잠재 적대국에 대한 AI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동사의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은 2017년 국방부향 AI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일이 소요되던 동맹국과의 중요·실시간 인텔리전스 공유 작업을 자동화해 이를 3시간 단축했으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메이븐을 통해 이전에 2000명이 수반되었던 타겟·발사 훈련 인원이 20명으로 감축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동사의 플랫폼은 위성, 드론, 로봇, 미사일 등 AI 시스템으로 연결된 다양한 방어 장비가 실시간으로 식별한 위협에 자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모두 구축했다"고 했다.

또 황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지만 AI 플랫폼 퓨어 플레이(Pure-Play) 믹스 수혜와 국가 주도 방위 AI 이니셔티브 정책 수혜가 직접적이고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이익 개선세가 밸류에이션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1기가 당시 우호적 매크로 요인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 소프트웨어 업종 내 AI 플랫폼 업체로서의 수익화 가시성이 가장 뚜렷한 업체로써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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