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식 티지에너지 대표이사는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하며 아울러 “내년 하반기까지 세계대면적 300*300 사이즈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를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티지에너지는 구조조정을 통해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 연구팀과 SI사업, 실리콘 유통사업본부 등으로 3개 부분으로 나누었다.
SI사업은 기존 티지에너지의 기본 사업으로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120억원, 실리콘 유통사업본부는 20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리콘 유통사업본부는 내년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상용화와 동시에 판매가 가능하도록 발족된 사업 부분이다.
정 대표이사는 “현재 시제품 생산 단계에 있는 세계 최초의 대면적 300*300사이즈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를 내년 하반기에 반드시 상용화하겠다”며 “하나씩 실행에 옮기면서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얻어가겠다”고 말했다.
티지에너지는 최근 염료 감응 태양전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5%의 효율성을 가진 대면적 태양전지 시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 대표이사는 “티지에너지는 다른 기업보다 원재료 제조부터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효율성 8%를 최대 목표로 하고 있지만 5%의 효율성을 가진 태양전지는 내년 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새삼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상용화에 대해 시장의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결실을 시장에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