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우크라전 파병 북한군 사상자 발생 구체적 첩보…면밀 파악 중"

입력 2024-1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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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보도 통해 주장 제기됐지만, 국정원 공식 확인은 처음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연합뉴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외신보도를 통해 서방 당국자와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국정원이 관련 첩보를 공식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가 20일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하면서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다만 관련 정보의 출처나 근거가 나오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도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 피해 규모·작전 수행 상황과 관련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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