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오너가 4세로 수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GS그룹 오너가 3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가 용퇴하고 4세 허서홍 경영전략SU장(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교체 시 9년 만이다.
허연수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입사, 2015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 5촌 조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사위이기도 하다.
신임 대표가 유력한 허 부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했다. GS에너지, GS 등을 거친 후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SU 부사장에 올랐다.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부문, 신사업부문 등 조직을 진두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