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KISTI와 평촌 IDC에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 조성

입력 2024-11-25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수도권에서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Hub)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사진 오른쪽)과 KISTI 이혁로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수도권에서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Hub)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사진 오른쪽)과 KISTI 이혁로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수도권에서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Hub)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데이터교환노드는 민간 및 공공 클라우드 등 다수의 네트워크에서 보유한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다. 대용량 데이터 교환에 최적화된 체계를 갖췄다.

이번 업무 협약은 KISTI가 보유한 데이터교환노드 인프라 및 관련 기술에 LG유플러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노하우,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수도권 연구 데이터 허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에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광코어 기반 고성능 네트워크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KISTI가 보유한 초고성능 국가 연구망과 시스템에 LG유플러스의 AI 역량을 더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등 AI 인프라와 플랫폼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STI가 IDC 설립을 추진할 경우 LG유플러스가 설계·구축·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기술 및 운영 전문성과 KISTI의 혁신적인 데이터교환노드 기술을 결합해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며 “국내 연구기관들이 대용량 공공 연구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지난해 부산에 구축된 시범 거점 노드와 이번 LG유플러스와 새롭게 구축하는 수도권 거점 노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의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외 연동망 구축과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4,000
    • -0.75%
    • 이더리움
    • 4,65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
    • 리플
    • 1,998
    • -0.7%
    • 솔라나
    • 347,900
    • -2%
    • 에이다
    • 1,448
    • -1.56%
    • 이오스
    • 1,156
    • +1.67%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44
    • -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75%
    • 체인링크
    • 24,960
    • +1.67%
    • 샌드박스
    • 1,099
    • +3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