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민이 기재부에 변화 요구...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

입력 2024-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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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이달 26일 간부들과 민생현장 방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직원들에게 "국민이 기재부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장과 정책이 괴리돼선 안 되므로 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 실‧국장,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 입장에서 볼 때 체감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기재부 직원들이 숫자나 통계에 매몰돼 민생현장을 이해하는데 소홀한 건 아닌지 다시 점검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등 국회 협의 과정에서도 이런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달 26일부터 주요 간부들과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최 부총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잘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국민은 밀려오는 글로벌 안보 지형 불확실성 파도에 기재부가 중심이 돼 대응해 주길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대전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응해 더욱 엄중한 경제 상황 인식을 갖고 금융·외환, 통상, 산업을 세 축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위기 요인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재부 직원들이 더 긴장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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