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장 "내년 농업인에 불합리한 규제 12건 적극 개선"

입력 2024-11-25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차 규제혁신 추진 상황 점검 회의 주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뉴시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5일 "내년에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농산업체와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주재한 ‘제2차 규제혁신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규제로 작용하는 규정과 법령 등이 농업·농촌과 농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절차 간소화, 부담 완화, 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된 규제개선 과제 21건을 완료했거나,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법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농업인·농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진작시키는 과제 등 총 12건을 발굴해 규제개선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 중 가축분 고체연료 연소 후 다량 발생하는 소각재를 활용한 비료 생산·판매에 대해 합법화를 검토 중이다.

해초추출물에 함유된 천연생장조정물질의 비료공정규격 설정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돼지고기 삼겹살 내 지방함량을 세분화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게끔 품질기준을 마련하도록 관련 부처에 정책건의를 준비 중이다.

사료용 옥수수 재해보험 기준도 생산비가 아닌 생산량 기준으로 실시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현장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기준 등을 개선토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74,000
    • -1.76%
    • 이더리움
    • 2,680,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3.6%
    • 리플
    • 3,083
    • -5.6%
    • 솔라나
    • 187,400
    • -0.16%
    • 에이다
    • 961
    • -5.97%
    • 이오스
    • 860
    • -2.49%
    • 트론
    • 345
    • -0.29%
    • 스텔라루멘
    • 391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520
    • -3.28%
    • 체인링크
    • 19,680
    • -3.95%
    • 샌드박스
    • 398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