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신한TDF 시리즈의 안정적인 장기 성과로 풀이된다.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의 2년 평균 수익률은 34.20%다. 이는 업계 전체 TDF 2년 평균 수익률(28.67%) 대비 5.53%포인트(p) 이상 웃돌고 있다. 특히 주식형 비중이 높은 ‘신한마음편한TDF2050’의 2년 수익률은 39.29%로, 동일 빈티지 내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신한TDF 시리즈는 수탁고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20대 직장인을 위한 TDF 상품 라인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10월 은퇴 목표 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연금솔루션 상품 ‘신한마음편한TDF2060’을 출시했다.
‘신한마음편한TDF2060’은 최대 80% 수준의 자산을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에 적극 투자한다.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하는 한편, 유연한 환율 전략으로 변동성을 관리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이번 TDF2060을 신규 설정함으로써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TDF의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책임을 강화한 신한자산운용 특유의 전략에서 기인한다. 신한마음편한TDF는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국내 개별 채권이나 개별 주식도 편입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한자산운용은 장기적인 TDF 글라이드패스(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전략)를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내재화해 TDF 펀드 운용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외국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일부 운용사와 차별화된 점으로, 빠른 시장 대응과 유연한 환율 전략 등을 펼칠 수 있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 TDF는 단순히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과도한 리스크를 지는 방식이 아니라 엄격한 펀드 관리 프로세스 하에서 위험 대비 성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TDF의 장기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