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헬스케어, LG화학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국내 판권 계약

입력 2024-11-2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좌)와 박희술 LG화학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알테오젠)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좌)와 박희술 LG화학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LG화학의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프로테스칼의 국내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염증반응으로 장기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되는 유착을 방지하는 제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약 15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계약 품목인 프로테스칼은 미국 및 유럽의 규제기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으로 생체적합성을 가지고 있으며, 알지네이트 성분이 추가돼 지혈 효과를 동반한다. 또 프로테스칼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자궁강내 수술 시 유착 감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현재 산부인과 수술 시 유착방지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자사의 테르가제가 자연분만시 회음부 열상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 주목해 프로테스칼과 테르가제가 산부인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다수의 품목이 경쟁하고 있는 유착방지제 시장에서 당사가 생각한 테르가제, 프로테스칼의 시너지를 활용한 전략과 영업력 등에 LG화학이 신뢰를 보여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라면서 “양사의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술 LG화학 전무(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는 “난임 영역에서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시작으로 알테오젠 헬스케어와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2,000
    • +1.79%
    • 이더리움
    • 5,231,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8.32%
    • 리플
    • 3,703
    • -0.03%
    • 솔라나
    • 332,200
    • +4.93%
    • 에이다
    • 1,722
    • -4.12%
    • 이오스
    • 2,010
    • +25.63%
    • 트론
    • 552
    • +69.85%
    • 스텔라루멘
    • 722
    • -4.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3,100
    • +9.38%
    • 체인링크
    • 34,030
    • -5.42%
    • 샌드박스
    • 1,154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