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6일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경기도와 서해5도, 인천 등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경기도(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서해5도,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인천, 울릉도, 독도 등이다.
강풍주의보도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경기도(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제외),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평창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 충청북도(청주, 괴산, 영동, 진천, 단양),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제외), 전북자치도, 경상북도(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제주도,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시속 75.6㎞(초속 21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시속 93.6㎞(초속 26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풍경보 소식에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인천과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김포시에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날아가기 쉬운 입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해 달라"라며 "물건이 떨어져서 다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