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中 하룻만에 반등 日 나흘째 상승

입력 2009-07-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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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하락한지 하룻만에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189.74로 전일보다 0.19%(6.00p) 상승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99%(2.02p), 0.42%(2.24p) 오른 206.05, 53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경기 회복이 궤도에 올랐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강보합으로 방향을 굳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한 7.9%를 기록하면서 중국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이벤트 발표 완료에 따른 일부 모멘텀 소실로 향후 발표되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오는 22일 중국건축의 IPO도 증시의 변수로 작용할 긋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당분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55%(51.16p) 오른 9395.32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94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또한 다음주 월요일 해양의 날에 따른 연휴와 본격적인 실적 발표 일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펼쳐졌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NEC(-8.86%)가 급락한 가운데 도쿄일렉트론과 엘피다메모리가 1% 이상 올랐고 자동차의 닛산(2.52%)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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