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중소기업 신사업 창출 노력…공공기관 3곳과 협약

입력 2024-11-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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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근 공공기관 대표들과 ‘공공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근 공공기관 대표들과 ‘공공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중소기업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3곳과 손을 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공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기술이전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와 국토정보공사가 ‘기술이전·지원’을 맡으며, 연구개발재단이 ‘기업매칭·펀딩’을, 국민연금공단이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전기안전공사는 현재 약 24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요 기업에 특허를 무료로 이전하는 ‘특허나눔’ 등을 추진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0건의 특허를 민간기업에 무료 이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기술의 개발과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술 기반 민간기업 사업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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