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소식에 하락…WTI 0.25%↓

입력 2024-11-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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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완화할 듯”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휴전 소식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7달러(0.25%) 하락한 배럴당 68.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2달러(0.27%) 내린 배럴당 72.81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레바논에서의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정은 27일 발효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다소 완화하면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였다. 스톤X의 알렉스 호데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휴전으로 인해 유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유가 상승 요인은 남아 있다. 특히 캐나다에서 수출되는 원유 400만 배럴 대부분이 미국으로 향하는데, 미국산 원유와 품질이 달라 쉽게 대체할 수 없다고 CNBC는 짚었다. 이런 이유로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국경을 넘어 에너지 제품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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