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경기 회복 전망에 금리 급등...국고3년 4.10%(11bp↑)

입력 2009-07-17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 금리가 급등세로 마감했다.

17일 채권 금리는 최근 중국 및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일 코스피지수도 연 고점을 갱신하면서 악재로 작용을 했다. 게다가 주말을 앞두고 외국인의 정리 매물까지 출회되며 급등 마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34틱 하락한 110.11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3bp강세 및 저평가 34틱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 경제지표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경기 우려가 약화'되자, 시초가에 외국인의 800여개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5틱 하락한 110.40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13일만에 처음으로 순매도를 보이고, 예상과는 달리 6주연속 '통안 비정례모집 실시'가 확인되자 투자 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점심시간 중엔 110.00초반에서는 은행 및 증권사의 매수가 유입되며 110.07로 반등했으나, 투신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어 110.03으로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 110.00에서는 투신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110.07까지 반등했으나, 다음주 10년물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헤지 매도가 출회되면서 110.00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110.00부근에서는 투신 및 은행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110.06으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미결제는 이틀째 증가 중이고 저평가도 30틱 초반에서 유지되며 마쳤다.

17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11bp 상승한 4.10%, 국고 5년은 10bp 상승한 4.61%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7bp 상승한 2.73%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0bp 상승한 5.26%, 20년물은 9bp 상승한 5.5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5bp 상승한 2.79%, 2년물은 13bp 상승한 3.83%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75%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4734계약, 개인이 334계약, 증권선물은 1635계약, 자산운용 422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이 7027계약, 보험은 5계약, 연기금 160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10만7436계약으로 전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39,000
    • -0.87%
    • 이더리움
    • 3,51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71%
    • 리플
    • 814
    • +4.9%
    • 솔라나
    • 205,700
    • -1.58%
    • 에이다
    • 526
    • -1.31%
    • 이오스
    • 704
    • -2.0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50
    • -2.21%
    • 체인링크
    • 16,940
    • +1.44%
    • 샌드박스
    • 384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