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우크라 특사단 만날 듯…무기 지원 요청할까

입력 2024-11-27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해 발코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 오른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4.07.11    (연합뉴스 )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해 발코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 오른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4.07.11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2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특사단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특사단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 정부의 무기 지원을 함께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무기 지원 방안은 방공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그간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다만 살상무기보다는 방어용 무기 지원에 무게가 실려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여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좀 바꿔 나간다"며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무기 지원을 하면 저희는 방어 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지난달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인 포탄 지원을 검토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을 일축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 포탄 지원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무기 지원이 논의돼도 일차적으로 방어 무기를 이야기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르면 이날 한국 측 담당자를 만나 지원 희망 무기 리스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6,000
    • -1.19%
    • 이더리움
    • 4,778,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43%
    • 리플
    • 1,927
    • -4.03%
    • 솔라나
    • 323,500
    • -2%
    • 에이다
    • 1,348
    • -0.37%
    • 이오스
    • 1,103
    • -3.5%
    • 트론
    • 276
    • +0%
    • 스텔라루멘
    • 611
    • -1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59%
    • 체인링크
    • 25,000
    • +2.8%
    • 샌드박스
    • 830
    • -8.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