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 뉴로나타-알 ‘현탁화제’ 최종 승인…약물 개량 성공

입력 2024-11-27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아스템켐온 CI (사진제공=코아스템켐온)
▲코아스템켐온 CI (사진제공=코아스템켐온)

코아스템켐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에 HTS-FRS 현탁화제를 적용하는 품목 변경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HTS-FRS 현탁화제는 인공뇌척수액으로서 코아스템켐온이 개발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생산공정에 필요한 환자 뇌척수액을 대체하는 물질이다. 품목 변경 허가에 따라 내달부터 뉴로나타-알을 투여받는 환자는 HTS 현탁화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코아스템켐온은 HTS현탁화제 적용으로 뉴로나타-알의 보관 기간을 기존 48시간에서 7일로 늘리고, 환자로부터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앞으로는 HTS 현탁화제만 사용하도록 품목변경 허가를 받았다. 대체물질이 있는 상황에서 환자 본인의 뇌척수액을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약가 자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척수액 채취 과정이 생략되다 보니 병원비는 낮아질 수 있고, 입원을 하루 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켐온이 개발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을 지난달 종료하고 현재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8,000
    • +1.61%
    • 이더리움
    • 4,775,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4.02%
    • 리플
    • 1,975
    • +2.49%
    • 솔라나
    • 326,300
    • +1.56%
    • 에이다
    • 1,360
    • +4.53%
    • 이오스
    • 1,115
    • -0.09%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61
    • +5.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2.09%
    • 체인링크
    • 25,420
    • +8.73%
    • 샌드박스
    • 8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