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의혹’ 관련

입력 2024-11-27 10:48 수정 2024-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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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9일 오전 2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11.09.  (뉴시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9일 오전 2차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11.09. (뉴시스)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27일 국민의힘 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이) 김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사안 외에도 2022년 지방선거 때 제기됐던 공천 의혹 관련해서도 전방위적으로 보려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검찰은 해당 업무를 담당한 조직국 등 사무실이 국회의원회관에 별도로 위치한 탓에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현재는 국회 경내 출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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