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제주행 비행기 결항·지연

입력 2024-11-27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출처=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제주공항에 급변풍특보가 발효됐다.

27일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강풍특보가 발표됐다. 해당 특보는 오후 11시까지 지속된다. 이어 급변풍특보 즉 윈드시어 경보도 발효됐다. 이륙방향과 착륙방향 모두 포함이다. 특보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이다. 흔히 돌풍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때 발효된다. 윈드시어는 비행기를 추락시킬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이·착륙이 금지된다.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제주공항 출·도착이 결항 또는 지연되고 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제주행 여객기 중 현재 4대가 지연됐으며, 2대는 결항됐다. 급변풍특보가 내린 만큼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시간당 5㎝ 내외의 강한 눈이, 전북 동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전국에 내리는 눈 또는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8일까지 이어지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1.9%
    • 이더리움
    • 5,383,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6
    • -5.02%
    • 솔라나
    • 326,6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904
    • +25.51%
    • 트론
    • 480
    • +20%
    • 스텔라루멘
    • 706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25%
    • 체인링크
    • 35,380
    • +4.55%
    • 샌드박스
    • 1,437
    • +3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