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신임 부사장, 파르나스호텔의 혁신 이끌어" 평가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전무가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GS그룹은 27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여인창 대표이사(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진은 여 대표가 2021년 말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영입된 지 3년만에 이뤄졌다.
GS리테일의 호텔법인인 파르나스호텔은 내달 26일 사업부문 파르나스호텔을 인적분할하고 파르나스홀딩스 신설을 앞두고 있다. 여 대표 체제 이후 파르나스호텔은 호텔 고객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도입하고, 성과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해 성과 창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 신임 부사장은 과거 삼성카드 프리미엄 마케팅을 총괄하고, 샵백코리아 한국 대표를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GS그룹 측은 이번 승진 인사 배경에 대해 "탁월한 영업 실적과 고객기반 확대 등의 성과 등 영향"이라고 밝혔다.
1968년생인 여 신임 부사장은 미국 뉴욕대 경제학 학사, 조지워싱턴대 MBA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 씨티은행, 뉴욕 씨티은행 마케팅 총괄 임원(’99), 삼성카드 프리미엄 사업부 총괄 겸 브랜딩 총괄 상무(’10). 퍼시픽링스코리아 한국 대표(’18), 위워크코리아 성장부문 한국 대표(’19) 등을 거쳐 2022년부터 파르나스호텔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