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대기업계열 제약사 2곳 압수수색

입력 2009-07-17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 · H회사 도매업체에 상품권 등 리베이트 정황 포착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이 17일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단서를 잡고 대기업 계열 K사와 H사 등 제약회사 2곳을 압수 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소재 도매업체에 대해 조사를 벌이면서 도매업체와 제약사간의 거래과정에서 상품권 등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하고 17일 오전 해당 제약사를 기습 방문, 회계전표와 접대비 내역 등의 자료를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이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수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제약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등이 수사에 나선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다른 제약사들도 도매업체와의 거래내역을 파악하면서 만일의 조사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사단은 우선 두 제약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55,000
    • -0.64%
    • 이더리움
    • 4,06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11
    • -2%
    • 솔라나
    • 287,300
    • -1.98%
    • 에이다
    • 1,164
    • -1.85%
    • 이오스
    • 959
    • -2.44%
    • 트론
    • 365
    • +2.53%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5%
    • 체인링크
    • 28,580
    • +0.18%
    • 샌드박스
    • 596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