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랜드에 메리어트 쉐라톤 호텔 들어선다…29년 완공 목표

입력 2024-1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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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홀딩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과 위탁운영 계약 체결

27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 신관 2층 랜드홀서 체결식 진행
SYS홀딩스, 전자랜드 건물 1동·전자랜드 별관 개발 속도
쉐라톤

▲홍봉철(오른쪽) 에스와이에스홀딩스, 에스와이에스리테일(전자랜드) 회장과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 아시아 총책임자가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열린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홍봉철(오른쪽) 에스와이에스홀딩스, 에스와이에스리테일(전자랜드) 회장과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 아시아 총책임자가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열린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전자랜드 모기업인 에스와이에스홀딩스(SYS홀딩스)가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건물 1동과 전자랜드 별관 개발을 본격화한다.

SYS홀딩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랜드 신관 2층 랜드홀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과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홍봉철 SYS홀딩스 회장, 김민우 SYS홀딩스 대표,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발은 전자랜드가 용산에 터를 잡은지 40여 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개발이 이뤄지는 총 대지 면적은 약 7800㎡(2358평), 연면적은 15만1814㎡(4만5924평)이다. 오피스텔 264세대와 호텔 객실 265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중 호텔 객실 부문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호텔은 2029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홍봉철 에스와이에스홀딩스, 에스와이에스리테일(전자랜드) 회장이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홍봉철 에스와이에스홀딩스, 에스와이에스리테일(전자랜드) 회장이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홍 회장은 “SYS홀딩스가 전자랜드라는 브랜드로 용산에 건물 임대업과 전국에 판매업을 같이한 지 벌써 약 40년 가까이 됐다”면서 “때마침 용산에 국제 업무센터 개발도 이뤄지는 만큼 부지개발을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가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에 발맞춰 좋은 호텔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 아시아 총책임자가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 아시아 총책임자가 27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이에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도 “서울에서 오래된 글로벌 호텔 브랜드 중 하나였던 쉐라톤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문을 닫았었는데 이번 위탁 운영에 따라 쉐라본 브랜드 복귀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텔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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