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강원도 등 대설과 관련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엔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새벽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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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서울 15.0cm △강원 원주(치악산) 12.9cm △전남 진안 18.7cm △경북 봉화 3.9cm다. 특히 서울은 일최심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이 오전 7시 기준 16.5cm로 1907년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적설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