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뉴시스)
감사원은 27일 체육계의 논란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대한체육회 운영 등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대표 등 지도자 및 선수 선발·지원·보호 실태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산하 종목 단체 운영의 구조적 문제, 예산집행 과정상의 부조리 여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며 이날 수집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한체육회장 등이 각각 청구한 공익감사청구 사항 중 확인·검토가 필요한 일부 사항에 대해 함께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는 물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