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말레이 총리 만나…"상호협력 확대"

입력 2024-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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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OCI홀딩스 경영진이 안와르 이브라임 말레이시아 총리와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25일 OCI홀딩스 경영진이 안와르 이브라임 말레이시아 총리와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방한한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 투자를 비롯해 에피클로로히드린(ECH), 클로르알칼리(CA) 등 반도체ㆍ이차전지 소재 시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이곳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OCI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며 "이는 말레이시아의 관련 산업과 발전에 중요하며 이에 필요한 고품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지 공급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t)에서 5만6600톤으로 단계적으로 증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전기차ㆍ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ECH, 이차전자 소재 세척용 CA 생산시설(각 연 10만 톤)을 비롯해 일본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으로 말레이시아 내 생산공장 운영과 증설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추가 투자에 대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의 협력이 기대된다. 4월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투자 유치 행사에서 8500억 원 규모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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