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은 2연속 금리 인하에도 외인 양대 지수 ‘쌍끌이 팔자’…환율 2.7원↑

입력 2024-11-28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결정했음에도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01%(0.20포인트) 오른 2503.2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 원, 1833억 원어치를 사들이지만, 외국인 홀로 316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후 1시 4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0.19%) 오른 1395.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4.30%), 셀트리온(4.72%), 삼성전자우(0.63%), 기아(0.74%), NAVER(0.99%)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86%) 모두 약세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0%로 0.25%p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이다. 금리 인하에 따라 바이오주가 수혜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한미간 금리차는 최대 1.50%p에서 1.75%p까지 다시 확대됐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고려아연(10.99%), 롯데케미칼(4.52%), 엔씨소프트(4.03%), JB금융지주(3.43%), SK바이오팜(3.20%), 시프트업(3.04%) 등이 강세를, SK스퀘어(-7.10%), HD현대마린솔루션(-5.16%), 효성중공업(-4.73%), SK하이닉스(-4.28%), HD현대일렉트릭(-3.87%), 현대차2우B(-3.42%), 현대오토에버(-3.2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7포인트(0.25%) 오른 693.71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7억 원, 57억 원을 사들이지만, 외국인 홀로 93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젬백스(18.11%), 셀트리온제약(12.45%), 바이넥스(10.38%), 지아이이노베이션(9.18%), 에스티팜(7.69%), 펩트론(6.52%), 에코프로비엠(6.21%) 등이 강세를, 아난티(-6.24%), 파크시스템스(-5.59%), 스튜디오드래곤(-5.26%), 제룡전기(-4.97%), 루닛(-4.29%) 등이 약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58,000
    • +1.6%
    • 이더리움
    • 5,041,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36%
    • 리플
    • 2,032
    • +0.84%
    • 솔라나
    • 330,100
    • +0.67%
    • 에이다
    • 1,386
    • -1.28%
    • 이오스
    • 1,113
    • -1.33%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69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5%
    • 체인링크
    • 25,080
    • -1.53%
    • 샌드박스
    • 83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