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이 28일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열린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에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갑질 근절 및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난은 28일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열린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산업정책연구원 산하 윤경ESG포럼 주최로 ‘언어폭력 없는 기업 만들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고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인증 자격은 인증일로부터 1년간 부여되는데, 인증에 참여한 전체 기업 중 총 43개 기업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해 총 3개 사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 취임 후 갑질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4대 경영방침 중 ‘투명경영’을 최상위 가치로 설정하고 △기관장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경영진 청렴 실천 결의식 시행 △매월 소통·공감의 날 운영 △투명경영위원회 신설을 통한 청렴 개선 과제 발굴 등 지속해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조직문화의 변화는 태도의 변화로부터 시작한다"라며 "경영진과 간부부터 먼저 고운 말 습관을 실천하고 갑질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