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ㆍ원광대ㆍ관동대 등 3개 대학이 해양에너지 학술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들은 올 2학기부터 '우수 논문 지원 대상이 된다.
19일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우수논문 지원 사업' 대학으로 포항공대, 원광대, 관동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서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과 '우수논문 지원 사업' 두 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우수논문 지원 사업'을 통해 조력ㆍ조류ㆍ파력ㆍ해수온도차ㆍ해양바이오 등 5개 해양에너지 분야의 기초ㆍ기반기술에 대한 대학의 학술연구 활동에 올해 2013년까지 매년 2억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배출된 인력이 성장하고 있는 해양에너지 산업의 부족한 인력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해양에너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