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설과 함께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몸을 녹일 뜨끈한 국물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구매 욕구를 높일 한정판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갈비탕’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국물요리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갈비탕’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정원 호밍스 갈비탕은 수작업과 자숙공정으로 갈비의 기름기를 두 번 제거해 진한 육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갈비살은 최적의 조건에서 오랜 시간 푹 고아 뼈에서 분리했다. 무, 양파 등 다양한 채소와 감초, 수삼을 넣고 정성껏 끓여 향긋하면서도 깊은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모든 재료는 급속동결공정법으로 생산 직후 영하 35°C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신선도와 생생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뿐만 아니라, 2인분의 양을 원팩으로 구성해 버려지는 포장재는 대폭 줄이고 조리 편의성은 높였다. 제품을 봉지째로 끓이거나 냄비에 조리하면 외식 전문점 수준의 진한 갈비탕을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쉐프컬렉션 ‘순살감자탕·고기순댓국’
신세계푸드는 ‘쉐프컬렉션’ 냉동 국물 간편식 순살감자탕과 고기순댓국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순살감자탕은 국산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찢어 넣고 감자, 열무시래기, 우거지, 들깨가루, 청양고추 등을 넣어 고소하고 칼칼하게 끓여 낸 것이 특징이다. 고기순댓국은 칼칼하게 양념을 더한 돈사골육수에 국산 양배주와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고기순대와 쫄깃한 머릿고기를 넣어 잡내 없이 깔끔하게 끓여낸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봉지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15분만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 ‘딜리셔스 핫팩’ 세트
맘스터치는 ‘딜리셔스 핫팩’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딜리셔스 핫팩 3종은 추운 날씨와 홈파티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의 풍미가 조화로운 ‘아라비아따치즈버거’, ‘핫치즈싸이순살’를 포함해 연말 한정 세트를 선보여 화끈한 겨울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라비아따치즈버거는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고소한 통모짜렐라 치즈패티와 육즙 가득한 싸이패티와 만난 프리미엄 치킨버거다. 핫치즈빅싸이순살은 커진 만큼 더 맛있어진 100% 닭다리살의 ‘싸이순살’을 매콤한 양념에 버무리고 맘스터치만의 시그니처 소스와 부드러운 치즈 소스를 듬뿍 올린 순살치킨이다. 딜리셔스 핫팩은 정가 대비 약 4000원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맥도날드,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 3종’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크리스마스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맥도날드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신메뉴 3종은 각각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프랑스 남부 겨울 대표 요리 ‘알리고(Aligot)’와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풍미를 결합해 이국적이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알리고는 부드러운 치즈와 감자를 섞어 만든 요리로 맥도날드는 이를 바삭한 크로켓 형태로 재해석해 버거와 조화를 이루는 식감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고급 향신료 송로 버섯의 오일과 가루로 만든 고소한 트러플 랜치 소스의 은은하고 향긋한 향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은 알리고 크로켓과 트러플 랜치 소스의 조화가 특징인 ‘맥모닝’ 메뉴다. 함께 출시되는 메리 베리 맥피즈는 상큼한 라즈베리 맛에 크리스마스 시즌과 잘 어울리는 선홍빛의 색감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탄산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