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29일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민희진과 활동하고 싶다"

입력 2024-11-28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그룹 뉴진스가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혜인.  (출처=뉴시스)
▲ 그룹 뉴진스가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혜인. (출처=뉴시스)

그룹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뉴진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요구에 대한 시정기한이 오늘 12시에 끝나지만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9일 0시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전속계약 위반을 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어도어와 이미 충분한 대화를 했고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증명 내용에 따라 계약을 해지한다"고 설명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앞으로도 활동을 같이 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민지는 "우리는 민 전 대표와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혜인도 "민 전 대표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민 전 대표도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즈 멤버들은 그룹명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도 강조했다. 해린은 "뉴진스라는 이름은 상표권 문제 이상의 가치"라며 "우리는 뉴진스란 이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혜인도 계약 위약금과 관련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 해왔는데 위약금을 낼 생각도 없다”며 "오히려 하이브와 어도어가 전속계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만 뉴진스 측 변호사는 앞으로 벌어질 어도어 및 하이브와 법적 대응 방안에 대해서 "논의중인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6,000
    • +1.24%
    • 이더리움
    • 4,95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56%
    • 리플
    • 2,306
    • +13.65%
    • 솔라나
    • 334,700
    • +1.52%
    • 에이다
    • 1,483
    • +7.08%
    • 이오스
    • 1,143
    • +2.88%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742
    • +1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77%
    • 체인링크
    • 24,940
    • -0.56%
    • 샌드박스
    • 893
    • +7.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