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세종시에 신규시설투자…“매출ㆍR&D 역량 확대”

입력 2024-1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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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가 글로벌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공략 및 및 위탁개발생산(CDO) 사업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에 나선다.

에이이치엠파마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70억 원의 신규 시설투자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21.23% 규모다.

이번 투자는 신규 공장신축과 설비 확충을 통해 매출 증대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내 착공하여 25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부지는 기존에 확보한 토지를 활용하며, 공장신축 및 설비 투자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은 △생균치료제(LBP) 및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의 생산역량 확대 △CDO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인프라 구축 △매출 증대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함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세계 1위 직접판매기업의 암웨이의 한국지사와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이하 마이랩)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0.5% 증가한 8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마이랩과 파이토바이옴 제품군의 출시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군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주요 미생물 소재의 생산능력 증대와 함께 제조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공장에서는 균주 등 후보물질 개발부터 임상용 시료를 생산하는 CDO 사업도 시작해 매출을 다각화한다. 회사는 임상용 시료를 직접 생산해 미국 FDA와 호주 HREC로부터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장 및 연구소 증설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한 에이치이엠파마가 내년 더 큰 도약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이랩의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맞춰 국내와 해외 생산기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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