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내년부터 신사업의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18.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순탄하게 진행중이나 티메프 사태가 촉발한 결제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주가 상승폭을 제한한다"며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감안하여 할인율 25%에서 35%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의 4분기 영업수익은 4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57.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익률 높은 내 통장결제 비중 확대가 긍정적이 최근 여행사, 항공사등 해외플랫폼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해외정산의 경우 내년 연매출 50억 원을 목표하는데 조만간 A사의 일반정산 및 선정산이 순차적으로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구체적인 규모는 거래가 시작되어야 파악 가능하나 국내중소형 셀러들이 활약하고 있는 만큼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금법 개정안 중 선불업 관련 내용은 6개월 유예기간이 부여되었는데 그 사이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여 내년 3월부터 수익 인식할 계획"이라며 "에스크로 정산대행은 4분기중 최초로 리셀플랫폼 가맹점 계약 성사되어 진행 중이므로 4분기 실적을 통해 향후 관련 수익 규모 가늠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