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및 글로벌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alibaba.com)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년 동안 집중적인 온라인 수출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11월에는 중국의 빅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같은 내용의 '엑스포트 투 차이나 2009·2010'이라는 대중국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1000개사를 목표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분야는 전기·전자제품류 및 자동차부품류, 가정·사무용품류, 패션의류, 화장품, 녹색산업 관련 제품 등이 포함된 '10대 전략업종'이다.
1년간 지속되는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은 세계 최대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장터인 알리바바닷컴과 무협이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을 통해 'e-특별 판촉전'의 형태로 실시된다.
특히 월마트, 로터스, 로우스 등 중국 및 글로벌 빅바이어와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사전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빅바이어 100여개사를 특별 초청해 '한국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 기간동안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전략 컨퍼런스,한국상품 구매전략 포럼 ,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홍보 박람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참가업체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한국상품 구매대전 및 부대행사 무료초청 ▲무협의 영·중문 전자카탈로그 제작 및 포스팅 무료지원 ▲업체당 200만원 한도 내, 인콰이어리핸들링서비스 1년간 무료지원(영·중문 번역 및 작성, 거래컨설팅 등) ▲알리바바닷컴 중문판(china.alibaba.com) 및 영문판(www.alibaba.com)의 프리미엄 멤버쉽 1년간 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