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9%...3주 만에 다시 10%대[한국갤럽]

입력 2024-11-29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다시 10%대로 하락했다.

29일 한국갤럽이 26~28일(11월4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1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0월5주 차에 취임 후 첫 10%대(19%)를 기록한 뒤 17%(11월2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20%(11월3·4주)로 반등했지만 다시 10%대로 3주 만에 내려앉았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7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항목에선 '외교'가 41%로 가장 높았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가 뒤를 이었다.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은 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항목에선 '경제·민생·물가'가 15%로 1위를 기록했다. 그간 부정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김 여사 문제'는 2위(1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요인 중 하나인 '외교'가 8%로 부정요인으로도 작용했다. 한국갤럽 측은 "7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나타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이 40%로 조사됐고, △서울(17%) △인천·경기(16%) △부산·울산·경남(22%) △대전·세종·충청(24%) △광주·전라(7%)였다. 연령별로는 △20대(10%) △30대(8%) △40대(11%) △50대(15%) △60대(33%) △70대 이상(42%)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 더불어민주당이 33%, 조국혁신당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4%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5,000
    • +0.6%
    • 이더리움
    • 4,966,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11%
    • 리플
    • 2,145
    • +4.69%
    • 솔라나
    • 334,700
    • -0.09%
    • 에이다
    • 1,451
    • +2.76%
    • 이오스
    • 1,118
    • -0.53%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81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1.32%
    • 체인링크
    • 24,640
    • -2.65%
    • 샌드박스
    • 895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