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우수성 알려 수출 확대"…원전수출산업협회, 'NES 2024' 개최

입력 2024-11-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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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5일 경주화백컨벤센터에서 열려
다양한 컨퍼런스와 15개국 30개 기업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도
글로벌 원자력 현안 공유 및 인력 양성 채용 설명회 진행

▲원전수출 및 안전전문 국제전시회 ‘NES 2024’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원전수출 및 안전전문 국제전시회 ‘NES 2024’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 원자력발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원전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행사가 열린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12월 3~5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센터(HICO)와 공동주관으로 원전수출 및 안전전문 국제전시회 'NES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NA는 원전수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원전기기 제작사 및 시공사 등이 201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원전수출촉진기관으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았다.

이번 NES 2024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우수한 원전기술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경없는 에너지:원자력 사업의 세계화'(Borderless Energy:Globalizing Nuclear Business)’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전시부스 160개와 초청바이어 해외 원전기업 30개 사, 컨퍼런스 및 프로그램 21개로 내용 및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는 물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국내 원전 설계, 조달, 건설 분야(EPC)의 핵심 기업 등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설계 및 연구 △원전 해체 △주요 원전 기관 등 원자력 전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수출상담회에는 튀르키예 에너지기업 ICIctas Construction 등 7개, 체코 두코바니원전 관련 체코전력공사(CEZ) 협력사 2개,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나와에너지(Nawah Energy) 등 3개 기업을 포함해 15개국 30개 기업의 바이어가 함께 한다.

전시회 첫날인 3일 글로벌원자력 동향 컨퍼런스에서는 각 국별 원전도입 현황, 국제 원전금융 동향과 사례, 선진 핵연료 기술과 정책 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각 한국원자력학회 정책 워크숍과 한국핵물질관리학회 총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어 오후 1시 개막식이 진행되며, 서근배 한국전력 부사장과 HICO 주낙영 이사장의 개회 및 환영사, 산업부와 경북도의 인사말 그리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한미 양국 간 원전 산업계의 협력에 대한 2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주요 국내외 인사들이 소통하는 웰컴리셉션도 열린다.

4일 열리는 세계원전도시서밋(WNCS;World Nuclear Cities Summit)에는 체코 두코바니원전 지역의 트레비치시 시장단과 튀르키예 원전 국영기업 TUNAS 사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도희 국장을 좌장으로 한국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반디, SMART100 등을 소개 하고, 캐나다의 ARC와 앳킨스레알리스 (AtkinsRealis Nuclear) 등 관계자들이 모여 SMR의 기술개발과 협력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별 원자력 현황’ 세션에서는 Serge Gorlin(WNA)의 기조강연에 이어 프랑스, 영국, 체코,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 9개국 대표가 원자력 현안 및 에너지 정책, 향후 계획 등 정보를 공유한다.

한편, 원자력산업의 미래 주역인 원자력 전공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5일 각 사 전시부스 내에서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전과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현대, 삼성, 대우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한다.

김동철 KNA 협회장은 "2024 국제원자력 수출 및 안전콘펙스인 'NES 2024' 행사를 통해 K-원전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져 원전수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 세계 원전산업계의 협력을 기반으로 원전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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