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사표…“전작 넘는 성과 자신”

입력 2024-11-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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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열린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가 끝난 이후 (사진 왼쪽부터)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부장,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게임즈 개발 총괄,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29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열린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가 끝난 이후 (사진 왼쪽부터)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부장,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게임즈 개발 총괄,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newjean@)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첫 달 매출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의 발전된 모습과 대폭 개선된 편의성을 통해 전작 보다 더 많은 대중 유저들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29일 서울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열린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부문장은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전작을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6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8만명, 월매출 8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2013년 오픈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최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3만명을 기록하고 패스 오브 엑자일2 발표 당시 트위치 시청자가 50만명에 이를 정도”라며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속도감 있는 전투 쾌감을 확대해 진화를 이끌어냈고, 편의성도 잘 녹여내 큰 사업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게임즈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연사로 등장해 간담회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 게임의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패스 오브 에자일 2는 전작과 달리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PC와 콘솔(PS5 및 Xbox 시리즈(Xbox Series X)) 서비스를 담당하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양한 게임 영상 가이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한글 빌드 가이드 등을 제작해 게임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로저스 개발총괄은 패스 오브 에자일 2의 난이도에 대해 “패스 오브 에자일은 이전부터 다소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우리는 이번에 게임플레이를 단순화시키는 것에 집중했다”며 “신규 유저가 새롭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 집중했고, 불필요한 복잡성을 최대한 지우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앞으로도 PCㆍ콘솔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아우르고, 신작 퍼블리싱이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내 개발 좋은 지식재산권(IP)과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해외 유수의 게임사들의 콘텐츠 또한 국내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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