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영화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감상할 기회"

입력 2024-11-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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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 개최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폴란드 초기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아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9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폴란드 문화원과 공동주최한다.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은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다. 움직이는 이미지를 근간으로 하는 영화의 속성을 딴 제목이다.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 아방가르드 영화의 창시작으로 불리는 영화감독 프란치슈카와 스테판 테메르손의 '유럽'(1932) 등을 포함해 총 58여 점이 소개된다.

'시간의 영구 등록'(1970), '변화하라, 나의 문제는 여성의 문제'(1979) 등 폴란드 페미니즘 영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품도 소개된다.

아울러 캐롤 사프라니츠, 한나 마골리스, 이사벨라 풀루친스카 등 해외 영화평론가, 영화연구자, 감독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실험적인 영상의 역사를 지닌 폴란드 영상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영상과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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