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이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하여 심려 끼쳐 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최민환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팬 여러분, 멤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라며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달 전처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및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녹취도 함께 공개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경찰은 한 누리꾼의 국민신문고 접수로 최민환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최민환의 성매매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불출분’으로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