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 (출처=혁오SNS)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12월의 신랑이 된다.
29일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컴퍼니는 “오혁이 내달 결혼한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혁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재 결혼식 장소 및 날짜,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오혁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소속사는 물론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혁은 밴드 ‘혁오’ 내 세 번째 유부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베이스 임동건, 기타 임현제가 결혼한 바 있다.
한편 오혁이 리더로 이끄는 혁오는 지난 2014년 음반 ‘20’으로 데뷔해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오혁은 2년 뒤인 2017년 혁오의 정규앨범 ‘23’을 발매하면서 “‘무한도전’으로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 그런 걸 상상해본 적도 없고 처음 경험해본 일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이 많이 됐다. 우리가 고민하지 않던 것들을 고민해야 했기에 고민도 많았고 부담도 많이 느꼈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