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베트남에서 노점 음식을 먹은 수백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는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7일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사 먹은 71세 남성이 이튿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반미를 먹은 뒤 구토와 설사로 입원하다 상태가 악화해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붕따우에서는 이 남성과 같은 매장 반미를 먹은 3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이 매 장에서 판매한 반미를 검사하고 식재료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은 사망한 70대 남성의 구체적 사망 원인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