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8월 20일 오전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보령 오천항에서 정박 어선 홋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기상악화 등으로 어선의 전복‧침몰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 기간에 해수부는 민·관 공동기관인 해양안전실천본부를 통해 해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홍보물 배포, 실천다짐대회, 현수막 제작 및 가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해양안전실천을 위해 2013년 발족해 노동계, 학계, 언론계 등의 민간단체와 해수부,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중앙(44개)과 지역본부(295개)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 등 해수부 간부들도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생활 속 해양안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는 어업인들이 많이 접하는 바다내비 교통방송과 수협방송 등을 통해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영상을 방영하고 바다내비 플랫폼을 켤 때 각종 안전문구를 노출 시켜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해서 환기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강도형 장관은 “민관이 함께 전국적인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선사·선박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익숙함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활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