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해수부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기상악화 등으로 어선의 전복‧침몰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 기간에 해수부는 민·관 공동기관인 해양안전실천본부를 통해 해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홍보물 배포, 실천다짐대회, 현수막 제작 및 가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해양안전실천을 위해 2013년 발족해 노동계, 학계, 언론계 등의 민간단체와 해수부,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중앙(44개)과 지역본부(295개)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 등 해수부 간부들도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생활 속 해양안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는 어업인들이 많이 접하는 바다내비 교통방송과 수협방송 등을 통해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영상을 방영하고 바다내비 플랫폼을 켤 때 각종 안전문구를 노출 시켜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해서 환기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강도형 장관은 “민관이 함께 전국적인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선사·선박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익숙함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활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