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철회하고 합의해야”

입력 2024-12-01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방적 예산삭감에 국민피해 시 민주당 책임"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일 용산 청사에서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일 용산 청사에서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 감액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증액 협상도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오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를 철회하고 예산안 합의 처리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야당의 일방적 예산 삭감으로 인해 민생, 치안, 외교 등에 문제가 생기고 국민들에게 피해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는 전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책임임을 밝힌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증액 필요 시 정부가 수정안을 제시하면 협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모든 논의의 시작점은 단독 감액안 철회"라며 "철회 없이는 증액 협상도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단독 감액안 철회 없이는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며 "여당과 입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대 야당 민주당의 선(先)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모·자식 부양에 월 155만 원 쓰고 노후준비까지…불안한 70년대생 [데이터클립]
  • ‘고유가 시대’ 부담되는 기름값, 이렇게 아껴보세요 [경제한줌]
  • “내년 글로벌 IT 지출 8%↑”…삼성·SK, 고성능 낸드 경쟁 가속화
  • 있으나 마나 세액공제…디스플레이는 직접 지원금이 급하다 [지원하거나 역전 당하거나]
  • “헌정 사상 처음”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보고…4일 표결
  • “10일까지 예산안 협의 마치라”...우원식 의장, 본회의 상정 보류
  • 금리 내렸지만...꽁꽁 언 주택시장, 반등 언제쯤?
  • 변우석, '차기작 침묵' 이유 있었네…아이유와 입헌군주제 로맨스 출격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12.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8,000
    • -0.73%
    • 이더리움
    • 5,07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31%
    • 리플
    • 3,283
    • +22.91%
    • 솔라나
    • 317,900
    • -3.67%
    • 에이다
    • 1,537
    • +3.29%
    • 이오스
    • 1,526
    • +15.52%
    • 트론
    • 290
    • +0.35%
    • 스텔라루멘
    • 72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50
    • +0.1%
    • 체인링크
    • 28,100
    • +8.33%
    • 샌드박스
    • 868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