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파란머리 맨’의 정체가 가수 제이창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5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카니발’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파란머리 맨’은 EXO의 ‘12월의 기적’을 열창하며 라비던스 황건하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카니발’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73대 26으로 ‘카니발’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파란머리 맨’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쳐 ‘빌드업’의 최종 우승자 제이창으로 밝혀졌다. 특히 제이창은 뉴저지 출신의 미국인으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제이창은 “8년 전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알게 됐고, 노래도 랩도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하는 걸 보고 저도 그런 걸 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에 왔다”라며 “그때 17살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 계속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게 되길 바란다. 오늘도 그걸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창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카니발’의 유력 후보로는 신촌블루스의 강성희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