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파병 북한 군인 죽거나 다쳐…우크라, 나토 가입은 필수”

입력 2024-12-02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많은 북한군 파병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된 북한군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일본 교도통신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몇 명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죽거나 다쳤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파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며 자국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재차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며 자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나토 가입을 재차 요청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나토 가입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현재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되고 내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계속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우크라이나전쟁이 중대한 시점에 도달한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올해 대선 유세 기간 구체적은 방법은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하루 만에 전쟁을 끝낼 수 있으며, 자신이 집권했다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이 핑계로 미루고, 저 핑계로 늦추고"…개점휴업 연금특위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8,000
    • +0.15%
    • 이더리움
    • 2,621,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1.92%
    • 리플
    • 3,152
    • -1.22%
    • 솔라나
    • 214,700
    • -1.33%
    • 에이다
    • 1,014
    • -2.97%
    • 이오스
    • 980
    • -3.16%
    • 트론
    • 361
    • +1.98%
    • 스텔라루멘
    • 41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56%
    • 체인링크
    • 21,200
    • -2.12%
    • 샌드박스
    • 440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