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미래 여는 창” 한국편집기자協 새 간판 공개

입력 2024-12-02 12:25 수정 2024-1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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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4 한국편집기자의 밤’서 CI·캐릭터·비전 선포
영문표기 ‘News Editor’로 변경해 편집기자 외연 넓혀

▲한국편집기자협회 세로형 CI.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세로형 CI.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편집기자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약 의지를 담은 신규 CI와 캐릭터를 2일 공개했다.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조화롭게 형상화한 새로운 CI와 캐릭터는 13일 열리는 ‘2024 한국편집기자의 밤’ 행사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 비전 선포와 함께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인다.

새 CI는 정보의 홍수에 시달리는 현대 사회에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창’과 진실로 가는 ‘관문’, 뉴스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희망을 비추는 ‘등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편집기자가 ‘지면의 게이트키퍼’를 넘어, 다양한 뉴스편집 영역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의미다.

협회는 지난 1년간 전국의 편집기자들과 밀도 높은 논의를 통해 새 CI를 만들었다.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 총 3개 시안을 도출한 뒤 10월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한국편집기자협회 캐릭터 ‘에디온’.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캐릭터 ‘에디온’.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새롭게 선보이는 협회 캐릭터는 카멜레온 ‘에디온’이다. 캐릭터 이름은 편집기자를 뜻하는 ‘에디터’의 ‘에디’, 변화의 상징 ‘카멜레온’에서 ‘온’을 합쳐 만들었다. ‘온(ON)’이라는 단어는 ‘멈추지 않고 움직인다’라는 의미와 ‘온라인’이라는 뜻을 모두 갖고 있다.

협회는 에디온을 통해 ‘편집과 편집기자가 다시 시작한다’, ‘편집이 외연을 넓혀 온라인 영역까지 아우르겠다’라는 의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새 캐릭터는 CI와 함께 협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한국편집기자협회의 영문 표기도 ‘News Editors Association of Korea’로 변경했다. ‘The Korea Copy Editors Association’이라는 기존 명칭이 편집기자의 역할을 제목이나 레이아웃 작업에 한정 짓는 느낌을 줬다면, 새로운 영문명은 뉴스 전반에 걸쳐 가치를 판단하고,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편집기자의 전문성에 방점을 찍는다.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 (사진제공 한국편집기자협회)

김창환 협회장은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표한 새 CI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CI·캐릭터 공개와 비전 선포식이 열리는 ‘2024 한국편집기자의 밤’은 전국 53개 회원사 편집기자들과 내·외빈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노고를 격려하면서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편집상, 이달의 편집상 등 시상식과 공로패·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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