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반포2차·마장세림 재건축 수주…도시정비사업 6조 돌파

입력 2024-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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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아파트',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 원을 돌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과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조합은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반포2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을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2포잠박과 협업했다.

현대건설은 한강에 접한 길이가 700여 미터에 달하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대지 레벨을 높이고 필로티를 적용해 전 가구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마장세림 재건축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74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방화3구역 재건축 등을 포함해 총 9개 사업지에서 6조612억 원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을 돌파한 것은 조합원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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